[빅데이터분석기사] 제 4회 빅데이터분석기사 필기 합격 후기

바빴던 중간고사 시즌도 끝나가고 어느덧 4월 말에 다와갔다.
이제 다시 기존에 하던 일들을 하려던 도중 반가운 소식이 문자로 왔다.
원래는 다음 주 쯤에 공개되어야 할 기사 성적이 오늘 예비 공개되었다는 내용이다.
지난 4월 9일날 시험을 치르러 갔기에 내심 결과가 궁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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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분석기사 합격 결과이다. 안정적으로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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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운 좋게도 합격으로 나왔다.
전체 100점 만점 대비 60점 이상 넘어야 하고, 과목마다 40퍼 이상 정답을 맞춰야 하는데,
각 4개 단원 모두 최소 60% 이상의 정답을 맞췄고, 총합 76.25점으로 합격 통보를 받게 되었다.

사실 이전에 ADP를 준비한 경험이 있어서 조금 수월하게 정보들을 다시 리마인드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ADP가 난이도는 높지만 생각보다 다른 자격증 칠 때 효자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다만, ADP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빅분기는 분산 시스템과 관련된 비중이 (아주 아주) 조금 줄고,
정책 및 법률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통계적 계산 및 검증 과정에 조금 더 초점을 두고 있다고 느껴졌다.
그 외에는 사실 비슷비슷했다. (우려먹는 문제도 나온 것 같기도 하고)

별도로 기출문제를 구할 수 없어서 그냥 서점에서 가장 싼 책(!) 하나 집어들고 예상 문제들을 풀어나갔다.
ADP와는 다른 형태로 문제가 나와서 생소하기도 했으나, 조금 풀어보니 적응되었다.
실제 시험 현장에서도 기존에 보지 못했던 문제들이 많이 나왔으나, 배경지식으로 어찌저찌 풀 수 있었다.
문제를 복원할 수 없다고 하니 상세 내용은 적지 못하나, 과거 인공지능 강의시간 때 잠깐 보고 넘어간 챕터가
아예 단독 문제로 나와서 당황했었던 경험도 있다. (시험치고 다 까먹었다)

실기는 가까운 날짜 기준으로 6월 25일날 치른다고 되어있으나, 실기를 바로 준비할지는 미지수이다.
왜냐하면 지난번에 쳤던 ADP 실기가 아마 그 전 주에 배치되어 있기에,
선택과 집중을 해서 하나만 칠지, 아니면 패기있게 둘 다 칠지는 아직 정해놓지 않아서 그렇다.
그리고 기말고사 시즌도 중간에 겹쳐져서 전부 다 할 수 있을거라곤 생각 안 하고 있다.

아무튼 일단 현재까지 내가 치기로 마음먹은 자격증들의 필기는 전부 합격하긴 했다. (정보처리기사, ADP, 빅데이터분석기사)
나름 뿌듯하긴 하지만, 이왕 치르는 김에 실기도 하나하나 준비해서 완전히 자격증을 취득할 생각이다.
현재는 다다음주에 치르는 정보처리기사 실기를 준비하고 있다.
다른 일정과 병행해서 하기에 바쁜면이 있지만, 다음 시험에도 행운이 있기를 기대해본다.